Thursday, March 26, 2009

Article of e-Smart Super Smart Card on Korean News Paper

케이엘넷, 지문 찍어야 읽히는 카드 개발
도용방지 0.3㎜ 초박형 개발

카드에 달린 생체인식 센서에 손가락을 갖다 대야 작동하는 보안 솔루션이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됐다. IT솔루션 기업 케이엘넷(대표 박정천)은 지문인식 시스템을 장착한 보안 솔루션(USSㆍUbiquitous Security Service)을 이스마트코리아 등 4개 회사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.


USS는 케이엘넷이 자체 설계한 네트워크형 보안 서비스로 신용카드와 교통카드 사원증 학생증 출입증 등 각종 카드 솔루션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.


두께 0.33㎜ 초박형 IC칩 카드에 지문인식 센서와 처리회로를 내장했다. 기업이 이 카드를 채택하면 박 대리는 회사 단말기에 카드 앞부분을 넣고 뒷부분의 지문인식 센서를 손가락으로 눌러야 출근한 것으로 인식된다.


박정천 케이엘넷 대표는 "카드 분실 시 발생하는 각종 도용 사고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는 동시에 누군가가 대리로 입력하는 것을 원천 봉쇄할 수 있어 정확한 출입 파악이 가능하다"고 설명했다. 또 이를 신용카드에 적용하면 도용에 따른 카드사와 고객 간 법적 분쟁도 차단할 수 있다.

아울러 신분증 신용카드 교통카드 홈쇼핑 TV뱅킹 등 다목적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. 따라서 카드 여러 장을 갖고 다닐 필요가 없는 셈이다. 박 대표는 "보안과 정확한 출입 기록이 동시에 필요한 카드사 통신사 대학 연구소 공항 등 어디서든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"이라며 "사용자별로 서버 접근 권한을 설정할 수 있어 정보가 유출될 염려도 줄였다"고 설명했다.

다만 이 카드는 케이엘넷에서 제공하는 단말기와 솔루션 소프트웨어 등 시스템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. 이와 관련해 케이엘넷은 `다중인증에 대한 시스템 보안`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. [이상덕 기자]

Development of Smart Card which operates only with the fingerprint
* This article is from Korean News Paper, Maeil Kyongjae (Everyday Economy).
http://news.mk.co.kr/newsRead.php?year=2009&no=165060